강력한 폭염이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당분간은 전국에 이런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 나타나면서 폭염특보(기상특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4~5도 등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나들겠으니 건강관리에 힘써야겠다.

오늘 밤 이 시각 현재 중부는 구름이 많지만,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고 있다. 한 주의 시작인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만 지나겠다. 

오늘 밤과 내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다. 남부내륙과 강원산간에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지나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지역의 경우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예상강수량은 최대 30㎜가 예상된다.

내일 오전 기온 서울 인천 26도, 대구 부산 울산 24도, 오후 기온 서울, 청주 전주 35도, 대전 대구 부산 36도 등 전국 무더운 날 보이겠다.

모레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 인천의 오후 기온 34도, 대전 광주 부산 대구 35도가 되겠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대 2.5m로 일겠고, 서해상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천문조 기간인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에 중국 잔장 동남쪽 부근 약 100km 해상에서 제 8호 태풍 ‘뎬무(DIANMU)’가 발생했다. 태풍 ‘뎬무’는 시속 15km 내외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아울러 제9호 태풍 '민들레(MINDULLE)'와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 제11호 태풍 곤파스(KOMPASU)'는 모두 일본 도쿄 및 삿포로 동쪽 해역을 향해 북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