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타이미 SNS) |
[미디어펜=황국 기자] '디스랩 대명사'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새로운 인연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일 신곡 '신데렐라'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한 타이미는 자신의 SNS에 졸리브이와의 대화 내용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성래퍼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악연은 힙합 팬들의 핫이슈다.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악연은 지난 2013년 서로를 향한 디스곡을 내놓으며 시작됐다. 이후 Mnet '쇼미더머니3'와 '언프리티랩스타1'에 출연해 치열한 디스랩 배틀을 펼쳐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언프리티랩스타1 출연 당시 타이미와 졸리브이의 디스전은 예능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조성하는데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래퍼가 드문 한국 힙합 음악계에 색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1일 타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언프1'에서 얻은 것 중 가장 큰 건 아마도 졸리와의 관계가 아닐까. 인생의 원수가 될 뻔했던 친구와 이렇게 음악이나 앨범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게 정말 좋다. 마음의 큰 짐을 던 기분"이라며 졸리브이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현재 타이미의 SNS는 팬들의 응원 댓글이 폭주하는 등 졸리브이와의 애틋한 애정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래퍼 서바이벌 예능을 표방하고 있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3'은 프로그램이 중반을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시즌1과 시즌2에 비교해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내는 중이다.
이번 시즌3은 음악성과 화제성 모든 면에서 고전을 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육지담과 제이니의 디스랩 배틀이 일부 눈길을 끌기도 했으나, 시즌1 타이미와 졸리브이와 비교해 음악성과 화제성 면에서 모두 낙제점 수준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한국 가요계에 힙합 여성래퍼의 존재감을 입증했던 타이미 vs 졸리브이.
그동안의 악연을 넘어선 이들의 동료애가 힙합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펜=황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