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예·적금, 대출 등 여러 금융상품의 금리와 수익률을 비교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절세금융상품 비교도 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부터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finlife.fss.or.kr)에서 절세금융상품의 세제혜택 조건, 가입 한도, 중도 해지 시 손실 등을 비교 안내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 펀드, 연금저축, 저축성보험,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의 세제혜택을 따져볼 수 있다.
절세금융상품은 해지하면 세제혜택이 없어지거나 손실을 볼 수 있어 가입 전에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
금감원은 공적 대출 중개기관인 한국이지론의 대출 신청 화면을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와 연결해 개인별 맞춤 대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본인의 소득, 직업, 재산 등 개인 신용정보를 입력해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을 찾고 직접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받을 수 있는 금융회사가 어디인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자들이 본인의 신용 상태에 맞는 대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현재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비교할 수 있는 상품은 모두 850여개다.
사이트는 지난 1월 중순 문을 연 이후 101만여명이 방문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비교 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34.1%)이었고 적금(27.9%), 주택담보대출(10.0%), 연금저축(9.2%) 등이 뒤를 이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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