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성장률 2.8%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위의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해외투자자들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의 질문에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지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경제성장률을 2.8%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인한 경제성장률 상승효과에 대해서는 "정확히 0.2%p (상승)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추경안 지연 처리에 따른 문제점과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전 대비를 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금 늦었지만 국회가 통과시키는 대로 나름 독려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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