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대구시 수성구 수성알파시티가 '실속파' 대구 무주택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31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알파시티 '동아 아이위시'의 당첨자 발표 결과, 전용 84㎡A형의 당첨 커트라인이 60점으로 가장 높았다.

▲ 대구시 수성앞파시티 '동아 아이위시'의 당첨커트라인이 최고 60점으로 범어 센트럴푸르지오 등 대구시에서 인기몰이한 분양단지와 대등, 주목을 끌었다./아파트투유

동아 아이위시의 이 주택형의 당첨자 최저 가점은 '더하우스 범어'(당첨 안정권 61점)와 '시지3차 서한 라온프라이빗'(66점), 범어 센트럴푸르지오(62점) 등 올들어 대구에서 청약성적이 상위인 단지의 커트라인과 큰 차이가 없다.

수성알파시티 동아 아이위시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35 대 1로 올들어 72~120 대 1 등을 기록한 이들 단지보다 경쟁률이 2~3분의의 1이었다.

청약성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함에도 불구, 당첨 커트라인이 비등하게 나온 배경은 무주택 실속파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하는 것이어서 수성 동아 아이위시의 지명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