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 10 업데이트가 시작됐다.

14일 애플 공식홈페이지에는 iOS 10 업데이트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출시 버전으로 개성을 충분히 드러내면서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이번 iOS 10 업데이트를 통해서 '메시지'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메시지 말풍선으로 속삭이듯, 소리치듯 얘기할 수 있다. 직접 손으로 쓴 메시지를 보낼수도 있으며 내용이 가려진 메시자나 사진을 보내는 '비밀잉크'기능 등도 있다.

원하는 경로를 찾을 때 사용하는 '지도'도 인상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지도'가 스마트폰 유저가 갈 법한 장소를 능동적으로 제안,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폰을 들어올리기만 해도 아이폰 화면이 깨어나 알림들을 확인 할 수도 있으며 '사진' 앱은 전에 없던 방식으로 추억을 다시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이번 iOS 10 업데이트 담겼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iOS 10 업데이트 이후 회사관련 앱이 전부 먹통이다", "iOS 10 업데이트 하다가 벽돌된다. 좀만 기달렸다가 해라" 등의 반응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