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계정이 해킹 당해 법적대응에 나섰다.

21일 YG 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지인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비공개로 운영해 오던 SNS 상태가 '공개'로 바뀌어 사생활이 모두 공개됐다.

가수 지드래곤은 150여 명의 지인들에게만 공유됐던 사진들이 해킹으로 각종 SNS에 대거 확산됐다.

   
▲ 21일 YG 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지인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비공개로 운영해 오던 SNS 상태가 '공개'로 바뀌어 사생활이 모두 공개됐다. / 사진=연합뉴스
 

비공개 SNS에는 지드래곤이 일본 배우 고마쓰 나나와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 등 여러 개인 소장용 사진들이 담겨있다.
 
지드래곤 해킹에 관해 YG는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 해킹당해 사생활 침해 범죄 피해에 대해 수사 당국에 고소·고발할 예정"이라며 "유포된 사진은 또 다른 인물에 의해 변형 합성됐고, 개가공된 사진이 확산해 허위 사실이 퍼지는 등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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