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KBS2 수목 드마라 '공항 가는 길'(연출 김철규/극본 이숙연)이 첫 방송 시청률 7,4%로 2위에 올라서며, SBS '질투의 화신'(12.3%)의 1위 자리를 위협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도우(이상윤 분)와 최수아(김하늘 분)의 딸들이 말레이시아에서 같은 집에서 홈스테이 하게 된다. 하지만 불의에 교통사고로 도우의 딸은 목숨까지 잃게 된다. 

22일 밤 10시 방영될 '공항 가는 길'에서 수아는 딸을 잃은 도우을 위로 하며 함께 하루를 보내는 장면이 선공개 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수아의 친구이자 프로 승무장인 송미진(최여진 분)이 박진석(신성록 분)과 시드니에서 수아가 알면 안 되는 일을 누군가 밝히려고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 22일 밤 10시 방영될 '공항 가는 길'에서 수아는 딸을 잃은 도우을 위로 하며 함께 하루를 보내는 장면이 선공개 됐다. / KBS2 수목 드라마 '공항 가는 길' 예고편 화면 캡처

수아 딸 효은(김환희 분)은 말레이시아에서 자매처럼 지내던 룸메이트 애니가 사고로 죽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아빠 진석과 갈등을 빚게 된다.

혜원(장희진 분)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딸이 죽었다는 생각으로 괴로워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홀로 힘들어한다.

'공항 가는 길' 첫 회를 본 시청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ming***'은 "아 진짜 너무 재미있네요. 요즘 흔한 연기구멍도 없고 화면, 음악 너무 좋넸요. 애니 부분 가슴 아파서 같이 울었네요. 본방사수 해야겠어요", 'unij****'은 "영상 보니 배우들 연기나 케미도 괜찮고 장면구성도 화면 색감 다좋아요. 끝까지 이정도 퀠리티만 쭉유지하면 시청률은 몰라도 완성도 있는 명품 드라마 될 듯! 스토리가 불편한 사람은 안보면 되는거고"라는 반응이다.

한편 아이디 '당돌한여자**'는 "불륜드라마라 절대 안 본다. 배우들은 좋은데 그래도 사회적으로 이런 드라마는 안했으면 좋겠다", '헤이**'는 "내가 하면 사랑 남이 하면 불륜이란걸 보여 주네 솔직히 소재로 봤을 때는 아침드라마랑 크게 다르지 않은 제발 미화시키면서 설득시키려 애쓰지 말자"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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