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송파구가 오는 17일부터 국제무역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제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추가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1월 11일까지 4주간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한국경력개발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국제무역 직문에 관심 있는 청년층에게 교육부터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제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국제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4주간의 단기간 집중 교육을 통해 참여자를 국제무역 분야 전문가로 양성하고, 수시로 1대3 취업지원 컨설팅과 커리어 설계, 모의면접 등을 실시해 취업을 돕는다. 

특히 교육과정이 50% 이상 진행된 시점부터는 무역회사 및 관련 업계로 취업을 연계하는 조기취업 과정을 운영해 보다 효율적으로 구직 준비를 할 수 있다. 본 과정은 한국경력개발진흥원에서 진행하며 4주간 평일 일 6시간씩 총 120시간을 이수하게 되고 교육비는 고용노동부가 80%, 송파구가 20%를 부담해 전액 무료다.

교육내용은 ▲진로 탐색, 셀프리더십 등 업무역량 기본과정 ▲커뮤니케이션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업무역량 심화 과정 ▲국제 마케팅, 세일즈 협상, 서류 작성법 등 직무역량 과정 ▲취업능력 코칭 과정 등 현장 중심적으로 구성된다.

국제무역 관련 업무에 관심 있는 대학졸업(예정)자 및 미취업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송파구민, 외국어 능력 보유자, 무역 관련 전공자는 우선선발 대상이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은 14일(금)에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제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문정미래산업단지, 제2롯데월드 등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송파구의 지역적 특성과 25개 자치단체 중 청년층 구성비가 가장 높은 인구적 특성이 반영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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