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제23회 한-일 경제교류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 측에서는 이민철 산업부 통상협력심의관을 단장으로 주후쿠오카총영사관, 인천광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일경제협회, KOTRA,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와 기업 등 총 48명이 참가한다.

일본 측에서는 다카하시 나오토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후쿠오카현, 가고시마현, 이이즈카시 등 지자체,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큐슈경제연합회 등 경제단체와 기업 총 50여 명이 참석한다.

한-일 경제교류회의는 지난 1993년 일본에서 개최된 1회의 후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한-일 경제교류회의에서는 '한일 의료산업의 협력과 미래'라는 테마로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한일 양국의 헬스 케어 산업 현황과 제휴 사례 및 향후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의료 관련 클러스터를 소개하는 등 투자 유치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의료·헬스케어 분야 한일 양국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며, 서일본 최대 규모의 환경 비즈니스 전시회인 '에코테크노 2016'에도 우리나라 기업들이 환경 관련 국내 기업 우수 제품을 출품해 다각도로 일본 수출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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