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NH투자증권이 합병 후 2년여만에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24일부터 근속연수 10년 이상 또는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

희망퇴직자는 퇴직금과 별도로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급여(희망퇴직금)와 생활지원금을 받게 된다.

NH투자증권은 경쟁력 회복 등을 위해 희망퇴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초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 투표 결과, 희망퇴직 실시에 대해 조합원의 81.7%가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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