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보유중인 물 분야 특허기술 6건을 중소기업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수원은 국내 중소기업 9곳에 물 관리 지능형 경보시스템, 수문 관측장비 보호용 부유물 차단장치 등 특허기술 6건을 무상양도하고 특허양도증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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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보유중인 물 분야 특허기술 6건을 중소기업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민간에 양도한 지능형 경보시스템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작 실수나 기기 고장을 스스로 판단해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관리자에게 해결 방안까지 제시해 물 관리 분야 외에도 여러 안전 관련 분야에도 접목할 수 있다고 수자원공사는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2개 이상 기업이 하나의 특허에 신청한 경우 지분 공동배분 방식을 활용, 이들 6개 기술을 바이오릭스를 비롯한 국내 9개 중소 및 벤처기업에 양도했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양도한 기업에게 최근 개소한 물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기술 공동연구개발, 테스트베드 등의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정호 수자원 기술관리처장은 "수자원공사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한 국내 기업이 우수한 제품 개발해 물 산업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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