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전략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전략포럼에서는 미국, 일본 등 주용 국의 비준 추진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 당사국의 국내 비준 절차만 남은 상태다.
일본은 지난 9월 26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임시국회에서 TPP를 심의하고 있으며 당사국 중 가장 빠른 다음 달 중순이나 비준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뉴질랜드, 멕시코 등 다른 TPP 국가에서도 이행 법안이 의회에 상정돼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며 미국은 다음 달 8일 대통령 선거 이후 열리는 레임덕 세션(11월 24일∼12월 16일)에서 TPP 비준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 TPP 비준 추진동향에 주목하면서 TPP 협정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공청회 등 통상절차법상 절차를 거쳐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TPP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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