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8일 코엑스몰·칼트몰의 임차운영사업자로 '신세계프라퍼티'를 선정하고 최종계약을 체결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7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와 약 3개월간 실사 및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에는 최소보장임대료는 연간 600억 원이며, 코엑스·칼트몰의 임대면적 5만9천103㎡(1만7878평), 327개 매장에 대해 계약체결일로부터 10년간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추후 협의로 10년 재계약이 가능하다.

무역협회는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운영 노하우와 유통역량이 코엑스몰뿐만 아니라 무역센터 전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2016년에 매출 증대로 예상 임대수입이 66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어, 입점매장과 신세계프라퍼티 모두가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역협회는 관계자는 "코엑스몰 및 칼트몰의 임차운영사업자로 신세계프라퍼티가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의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코엑스몰이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