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한국서부발전과 무역보험공사는 31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동반성장·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과 지역 소재 수출 초보기업이 무역보험공사의 단체보험이나 환변동보험 등 9종의 수출보험을 이용할 때 보험료의 90∼100%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대금 미회수 등 수출거래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막고 수출신용보증으로 무역금융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한다.

   
▲ 한국서부발전과 무역보험공사는 31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동반성장·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은 사업의 실효성이 확인되면 내년에는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무역보험공사에서는 무역보험 제도설명회를 열어 대상 기업에 전반적인 수출금융제도를 안내하고 수출단계별 무역보험·보증의 활용방안을 제안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부발전은 "발전업계의 상당수 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쟁시대 속에서 위험관리에 취약하다"며 "안정적인 수출환경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양 기관의 협력이 수출 초보 중소기업의 성장 디딤돌이 되는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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