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전라남도·제주시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한전은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 제주시와 MOU를 맺고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 육·해상 풍력 연계, 제주 탄소없는 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사업 비용 부담 등을 다루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전남은 2030년까지 전남 서남부 육상·해상에 5GW(육상 1GW, 해상 4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는 2030년까지 풍력 2.3GW, 태양광 1.4GW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전은 협약을 계기로 송전선로 용량 증대 등 전력계통을 보강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민원과 인허가 등에서 지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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