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9회 기업가정신주간'이 14일 대한상의회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기업가정신주간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회식과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 '4차 산업혁명시대 성공창업 토크콘서트' 등 기업가정신 모색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기업가 정신"이라며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고 예비 기업인들이 과감히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정만기 산업부 차관도 축사를 통해 "빠르게 다가오는 변화에 대한 정책적 대응과 함께 기업가정신이 발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인들도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상의 주관으로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 성공창업을 위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인공지능·O2O·플랫폼분야 석학과 청년기업가들이 연사로 나서 미래산업과 성공창업 노하우를 소개했다.

'인공지능분야 석학'으로 알려진 이강윤 가천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산업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산업의 혁신과 기술의 변화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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