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전동 킥보드, 전동휠 등이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개인용 이동수단은 10㎏ 안팎의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고, 전동식이여서 이동이 편리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2012년까지는 국내 특허출원 건수가 매년 한 자릿수에 불과했지만 2013년 24건으로 많이 늘어난 뒤 매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제품 유형별로 보면 최근 3년간 국내 특허출원 건수는 전동 킥보드(22건), 1륜 전동휠(19건), 조향장치가 있는 2륜 전동 휠(11건), 조향장치가 없는 2륜 전동 휠(9건) 순이었다.

1륜 전동휠과 조향장치가 없는 2륜 전동 휠의 최근 3년간 국내 특허출원 건수는 모두 28건으로, 이전 3년간에 비해 무려 367% 증가했다.

특허청 권영호 차세대수송심사과장은 "개인용 이동수단은 교통 체증, 주차 문제가 없어 도심 속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며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관련 특허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