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오전 8시40분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 보다 2만5200명 감소한 60만5987명이 지원했으며, 재학생은 45만 9342명, 재수생·삼수생 등은 14만 664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다.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자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갈때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모든 전자기기를 휴대할 수 없다.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태블릿PC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미디어플레이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발광다이오드(LED)·액정표시장치(LCD)형태로 시계 눈금과 바늘을 표시하는 시계 등이다.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성적표는 다음달 7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며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한편 이날 대중교통은 운행시간 오전 7~9시에서, 6~10시로 2시간 연장된다. 운행횟수는 모두 28여회 늘어날 예정이다.[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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