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 영역은 지난해 비해 어려웠다. 

17일 정진갑 수능 출제위원장은 영어 영역에서는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그 외의 영역들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으로 평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 영역은 지난해 비해 어려웠다. 사진=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영어영역의 경우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를 묻는 연계 문항의 경우 EBS 연계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유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되 단어, 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활용하여 연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능 3교시 영어 영역 결시자는 약 5만 명으로 지원자 중 8%가 넘게 시험에 불참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수능 3교시 영어 영역 응시자는 총 59만9169명의 지원자 중 54만9241명이 응시했다. 8.5%에 해당하는 5만928명은 결시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능에선 3교시 영어 영역에 62만3742명이 지원해 5만5089명(8.83%)이 불참했다

1교시 국어 영역의 경우 지원자 60만4078명 중 4만7572명(7.88%)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4만5338명(7.19%)이 결시자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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