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TV 전용 유튜브 HDR 글로벌 서비스 개시
   
▲ 삼성전자 모델들이 '유튜브 HDR'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삼성전자는 TV 제조사 최초로 UHD TV에서 유튜브 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유튜브 HDR'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와 손잡고 2016년형 퀀텀닷 SUHD TV를 포함한 UHD TV 전 모델에서 '유튜브 HDR' 서비스를 전세계에 걸쳐 시작한다.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는 명암비를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정확하게 표현하는 영상 기술이다. 

삼성 UHD TV 고객들은 유튜브 서비스의 HDR 카테고리에서 제공되는 HD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유튜브 HDR' 서비스를 통해 실제와 같은 생생한 시청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튜브 HDR' 서비스를 위해 이달 들어 스마트 TV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전세계에 걸쳐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헤더 톰슨 리베라 유튜브 제품 파트너십 디렉터는 "뛰어난 화질의 삼성 UHD TV에 유튜브 HDR 서비스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HDR 콘텐츠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UHD TV에서 유튜브 HDR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HDR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은 퀀텀닷 SUHD TV의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로 최상의 HDR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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