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을 재건축하는 '롯데캐슬 골든포레'가 사실상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울 거주자를  대상으로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1개 주택형 가운데 9개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84형 A와 D등 2개 타입 미달분은 29일  타 지역 1순위자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올해 동작과 관악 등 준 강남권으로 통하는 지역에 도시정비사업의 유명 브랜드단지 중소형에서 미달이 나온 것은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가 처음이다.

1개 타입을 공급한 59D타입은 37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가장 많은 가구를 공급한 59C타입은 3.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앞서 지난 27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평균 19%의 소진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청약과열조정지역 아파트로 1순위 청약을 지역과 지역 외 등으로 나눠 이틀에 걸쳐 청약을 받는다. 29일에는 지역 대상 미달분 20가구를 대상으로 타지역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