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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레버쿠젠 동료이자 라이벌 엠레 칸으로부터 의도적인 구타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손흥민이 최근 열린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두번째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즐거워하고 있다. |
대한민국의 축구 영웅 손흥민이 구단 동료로부터 린치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의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중인 손흥민(레버쿠젠)이 경기중 팀 동료이자 라이벌로부터 석연치 않은 구타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와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손선수의 신예 라이벌인 이 동료는 손흥민에게 격심한 물리적 충돌을 했다. 그가 손선수를 거칠게 밀처벼린 동영상도 유튜브상에서 볼 수 있다.
손의 활약에 흥분하고, 열렬히 응원해온 국내 팬들은 동료의 거친 밀치기와 사실상의 린치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독일 HDI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하노버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바 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지만 69분간 맹활약했다.
문제는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 공격도중 팀 동료인 엠레 칸과 충돌해 심한 충격을 받고 쓰러진 점. 엠레 칸이 의도적으로 송흥민에게 전 속력으로 달려가 어깨로 가슴 부위를 치는 듯한 모습으로 뚜렷해 보인다. 손을 가격한 칸은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포스트 발락’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경기직후 현지에선 칸이 손흥민에게 의도적으로 린치를 가했다, 손흥민이 왕따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칸은 손흥민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기는커녕 쓰러진 손흥민을 노려보다가 그냥 돌아서서 뛰어갔다. 동영상을 본 국내 팬들은 “칸이 고의적으로 가격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미디어펜=체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