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LG화학이 LG전자,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에 최대 1억원까지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법인 형태의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이며, 다음 달 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규모는 ▲법인 설립 3년 이상이거나 연 매출 4억원 이상인 경우 최대 1억원 무이자 대출 ▲법인 설립 3년 미만, 연 매출 4 원 미만인 경우에는 최대 5000만원 무상지원이다.
선정된 조직에는 자금 외에 LG전자노동조합의 생산성 컨설팅을 비롯해 교육 및 네트워크, 홍보 등도 함께 지원된다.
신청서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오는 18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NGO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LG화학과 LG전자는 2011년부터 LG전자노동조합, 고용노동부, 환경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사회적기업연구원 등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경제조직에 사업자금, 경영교육, 해외탐방, 생산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LG소셜펀드’를 운영하며 매년 20억 원씩 지원해왔다.
올해까지 총 120억원을 지원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