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은 18일 반 전 총장의 동생이 과거 미얀마 사업을 할 때 '유엔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호 씨가 2014년 10월부터 부회장으로 재직했던 보성파워텍의 미얀마 진출사업과 관련해서 유엔 특혜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한데 대한 반박이다.
반 전 총장 측은 "반기호 씨는 광산사업과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기호 씨가 미얀마에서 사업을 할 때 '미얀마 유엔 대표단' 직함을 사용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도 사실무근"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반 전 총장 측은 "허위사실 보도나 무차별적인 인용 보도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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