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이 지난 19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SAM-DJSI) 평가에서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부문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상을 수상했다.
26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인더스트리 무버상은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000개 기업 중에서 전년에 비해 지속가능경영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업을 로베코 샘에서 각 산업별로 한 곳씩 선정해 수상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9월 DJSI 인증식에서 화학산업 ‘국내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1년부터 6년 연속으로 DJSI Asia-Pacific지수 기업에 편입하는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거뒀다.
특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화학부문은 바스프(BASF), 다우케미칼(Dow Chemical), 악조노벨(Akzo Nobel) 등 글로벌 화학회사들이 경쟁하는 부분으로 국내 화학기업의 수상이 가진 의미가 크다는 롯데케미칼의 설명이다.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대외에서 인정받아 기쁘며, ‘글로벌 Top 10 종합화학회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적 실적뿐만이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