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통역하는 안내 로봇'공개 예정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한컴그룹이 인공지능(AI)기반의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로봇을 선보인다. 

   
▲ 한컴그룹이 인공지능(AI)기반의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로봇을 선보인다. /한컴그룹


한컴그룹은 8일 퓨처로봇과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및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컴그룹은 음성인식 및 통번역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뿐 아니라 메신저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톡카페’, 전자책 플랫폼 ‘한컴 말랑말랑 위퍼블’ 등 다양한 그룹 솔루션들의 퓨처로봇 탑재를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SW로 선정된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적용한 ‘통역하는 안내로봇’을 공동 개발, 올림픽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첨단 IT 기술력을 적극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소셜 AI 행동 데이터를 보유한 퓨처로봇은 얼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마치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갖도록 만든 감성로봇이다. 이 로봇에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적용, 평창올림픽에 방문한 외국인들의 안내를 맡길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첨단 SW솔루션을 사용자들이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감성 로봇을 중요한 매개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기술 확보를 위하여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의 폭넓은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세계 로봇시장 규모가 2016년 915억 달러(약 107조원)에서 2020년까지 1880억 달러(약 220조원)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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