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영하의 강추위 날씨 속에도 10일 문을 연 '송도 호반베르디움3차 에듀시티'의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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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호반건설의 '송도 호반베르디움3차 에듀시티'의 견본주택 내부. 방문객들이 유니트 관람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
11·3 부동산 대책의 직접적인 규제를 피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를 목적으로 한 방문객들이 몰려든 것이다. 분양시장이 움츠러들면서 한 때 찾아보기 힘들었던 '떳다방'도 눈에 띄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유니트 관람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75·84㎡ 주택형으로만 공급돼 최근 중소형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전 주택형이 판상형으로 공급되 쾌적성을 높였다. 가변형 벽체 유무를 통해 방을 늘리거나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견본주택을 찾은 신모(29·여)씨는 "옵션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랜드마크와 골든 하버(국제여객, 크루즈 터미널) 등이 예정된 만큼 미래가치가 있는 단지"라며 "향후 송도의 중심이 센트럴시티에서 송도랜드마크 쪽으로 옮겨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호반베르디움3차 에듀시티'는 호반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단지로 6·8공구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10개동, 총 1530가구 규모다.
대책 규제 미적용 지역으로 1순위 청약 통장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2일 당첨자 발표 후 28일부터 다음달(3월) 2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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