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New ICT가 촉발할 미래 생활상 공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해 New ICT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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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MWC 2017 부스 조감도 /SK텔레콤 |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은 MWC 메인홀 內 604㎡ 규모의 전시관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New ICT가 촉발할 미래 생활상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는 총 9개의 전시홀로 구성돼 있으며, SK텔레콤 전시관이 위치한 제3전시홀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Qualcomm), 노키아(Nokia)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전시 공간을 마련한 핵심 전시장이다.
SK텔레콤은 앞선 5G 네트워크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및 인공지능과 결합한 스마트홈 △AR∙VR 기술 기반 실감 미디어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 ‘커넥티드카’ 등으로 전시관 내부를 구성했다.
특히, AI 서비스 ‘누구’를 통해 가전제품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스포츠경기 등 현장의 생동감을 실감나게 전달하는 360° Live VR 서비스 등에 전 세계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총 8개社 스타트업과 동반전시를 통해 해당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IoT·스마트홈·VR 등 ICT 유망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술들이 SK텔레콤 서비스들과 함께 전시된다.
SK텔레콤은 또 자사의 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왔던 기업의 제품을 전시부스를 구축하는데 대규모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전시관 외벽을 레온社의 플렉서블 투명 LED 디스플레이로 구축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반대편이 비치는 투명한 유리 위에 영상을 재생하거나 문구를 띄울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사이니지이다.
SK텔레콤은 MWC에서 레온社의 새로운 LED 디스플레이 제품이 전 세계 ICT 기업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지고, 나아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호 사장을 비롯한 SK텔레콤 경영진은 MWC 기간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및 AI·5G 리더십 강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한다.
박 사장은 MWC 개막 전날인 26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개방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 아울러 박 사장은 MWC 기간 주요 글로벌 ICT기업은 물론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 경영진과도 잇따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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