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창성건설의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이 2017 핀스테라우 파라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 평창 동계패럴림픽 최초 금메달 획득의 청신호를 켰다.

   
▲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의 신의현(왼쪽 첫번째) 선수가 은메달 획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창성건설 제공.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은 창성건설소속 신의현(37) 선수가 '2017 핀스테라우 파라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신 선수는 지난 11일 바이애슬론 12.5km 남자좌식부문에 출전해 39분 37초 4부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3위로 통과하여 동메달을, 16일 크로스컨트리스키 장거리 15km 남자좌식부문에도 40분 56초 7부의 기록으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은 "노르딕스키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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