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대세 여자 아이돌들이 '해피투게더3' 15주년 특집 '쟁반노래방 리턴즈' 편에서 호흡을 맞춘다.

28일 KBS 2TV '해피투게더3'측은 15주년을 기념, 3주에 걸친 '해투 레전드 리턴즈'를 마련했다. 걸스데이 혜리-유라, EXID 하니, 구구단 세정, 전소미는 마지막 편인 '쟁반노래방 리턴즈'에 출연한다. 해당 방송은 3월 23일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종영한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가장 그리운 프로그램 1위에 뽑힌(출처=온라인 조사회사 PMI) '쟁반노래방'은 2001년을 시작으로 5년간 방송된 '해피투게더'의 대표적인 코너였다. 노래방 스튜디오에서 MC와 게스트들이 돌아가면서 동요를 한 소절씩 부르고, 틀릴 경우 쟁반이 전원의 머리에 떨어진다. 

'쟁반노래방'의 시청자였던 혜리 유라 하니 세정 소미가 직접 추억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중 아이오아이(I.O.I) 활동 종료 후 공식석상에서 처음 재회하는 세정과 소미의 만남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피투게더'의 박민정PD는 "그동안 '쟁반노래방'을 다시 보고 싶다는 의견을 주신 분들이 정말 많았다”며 “15주년을 맞이해 시청자 분들께서 각별히 애정을 보내주시는 ‘쟁반노래방’을 다시 선보이는 만큼 한층 더 유쾌하고 즐거운 방송으로 만들겠다. 혜리 유라 하니 세정 소미와 함께하는 ‘쟁반노래방 리턴즈’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