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을 맡고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8일 부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고향의 정을 흠뻑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전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나의 정치고향 부천역 태극기집회에서 연설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전 지사는 "벌써 18번째 태극기집회 참석이다"고 글을 남겼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996년 경기도 부천에서 첫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라디오 방송 발언과 연결 짓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달 13일 김 전 지사는 "태극기집회에 참석했다가 감동해 눈물이 났다"고 언급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 전 지사는 "탄핵반대 집회에 계속 나가고 있다"며 "처음 한번 나갔는데 가보니 굉장이 사람이 왔고, 거리행진이 끝날 때까지 해보니 애국심이 많은 진지한 모임이어서 감명 받아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말했다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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