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안양냉천 주거환경개선 신규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8271억원을 투입해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18 일원 11만9680㎡에 대해 관리처분방식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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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대상지./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
관리처분방식은 토지와 건축물의 가치를 평가해 분담금을 정하고 사업완료 후 새로 지은 건물로 되돌려 주는 사업방식이다. 냉천지구에는 현재 1771가구 3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2019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하반기 1629가구를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냉천지구는 2004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됐으나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2013년 사업을 포기했다. 이후 지난해 3월 경기도시공사가 새 시행자로 선정됐다.
이번 동의안은 오는 14∼23일 열리는 도의회 제31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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