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올해 공공임대주택 12만가구가 공급되고, 행복주택·뉴스테이는 4만2000여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주거종합계획은 맞춤형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뉴스테이 활성화, 버팀목 대출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공공임대주택은 건설임대 7만가구, 매입·전세임대 5만가구 등 12만가구를 준공해 공급한다.

건설임대는 △행복주택 1만1000가구 △영구임대 3000가구 △국민임대 1만9000가구 △분양전환임대 2만2000가구 △민간건설공공임대 1만5000가구이고, 매입임대 1만6000가구, 전세임대 3만4000가구 등이다. 

공공임대주택 준공은 지난 2013년 8만가구, 2014년 10만2000가구, 2015년 12만4000가구, 2016년 12만5000가구 등 해마다 늘어나다 올해 처음 소폭 감소하게 됐다. 

행복주택은 올해 2만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1만여 구가 입주하게 된다. 사업승인은 4만8000가구를 목표로 세웠다.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는 올해 6만1000가구의 사업지를 확보하고 2만20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아울러 토지지원형, 한옥형, 협동조합형 등 다양한 뉴스테이를 공급하고 신혼부부 특화형(화성동탄), 근로자 특화형(대구산단) 등에서는 맞춤형 주거서비스 시범단지도 공급한다. 

뉴스테이는 서울 대림과 위례에서 올해 첫 입주가 시작되고 투자수익을 일반 국민과 나눌수 있는 허브리츠 국민공모 방안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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