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지난달 법원 경매 진행건수가 역대 최소치를 기록한 가운데 낙찰가율도 소폭 반등했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월 전국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8942건으로 경매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1년 1월 이후 가장 적었다. 경매 진행건수가 월 기군 9000건을 밑돈 것은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주거시설 경매는 2939건으로 처음으로 3000건 이하를 기록했고, 업무상업과 토지 경매 진행 건수 모두 하락했다.
경매시장에 나오는 물건이 적어서인지 낙찰가율은 소폭 올랐다.
2월 낙찰가율은 72.1%로 1월(71.7%)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72.1%)과 지방(69.7%)이 각각 0.1%포인트 떨어졌지만, 지방광역시(81.4%)에서 6.3%p 상승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