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외신들의 잇딴 호평 속에 글로벌 히트작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
|
|
▲ 삼성전자는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S8을 공개하는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17'를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갤럭시S8, S8+'를 체험하고 있다. 이날 뉴욕 언팩 행사에는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S8을 공개하는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17'를 열었다. 영국 런던에서도 동시에 진행된 이날 언팩에서 해외 언론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통해 처음 선보인 인공 지능 비서 '빅스비', 베젤 크기를 최소화 한 아름다운 디자인 등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미 경제 전문지 포춘은 "빅스비는 사용자의 질문의 답을 하는 것을 넘어서 리마인더 및 캘린더를 직접 설정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며 "스마트폰 내 파일을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빛난다”고 높이 평가했다.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는 "갤럭시S8의 가장 큰 강점은(the real hook)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며 "외관뿐만 아니라 스펙도 다른 플래그십에 비해 훨씬 경쟁력이 있다"고 감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놀라운 기술적 진보를 달성했다”며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통해 갤럭시노트7 사태로 실추된 평판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삼성이 갤노트7 발화사고로 인해 애플에 빼앗긴 스마트폰 리더십을 다시 되찾아올 스마트폰을 내놨다"며 "소비자의 삶을 편하게 만드는데 중점을 둔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들이 판매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IT 전문 매체 기즈모는 “갤럭시S8은 삼성이 지난 몇 해 동안 이룩하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물로 보인다"며 "시장 내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디바이스 디자인의 대부분을 디스플레이가 차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AI 어시스턴트인 빅스비를 탑재해 구글 및 애플과 전례없는 경쟁을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