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특별시민' 스틸컷)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최민식이 ‘특별시민’에서 진돗개와 의외의 ‘케미’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담았다. 13일 공개된 스틸컷은 서울시장 변종구와 귀여운 동반자가 함께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변종구의 곁을 지키는 진돗개는 서울시의 상징 동물에서 이름을 따온 변종구의 애견 해치다. 그의 8년간의 히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긴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해치를 조심스럽게 안고 있는 최민식의 모습은 귀여운 진돗개의 비주얼과 최민식의 부드러운 표정이 어우러져 훈훈한 미소를 전한다.

또한 변종구가 선거판에 갓 입문한 광고 전문가 박경에게 해치를 가리키며 “내가 늑대라고 하면, 사람들이 늑대로 믿게 만들어야 해. 모든 사람들이 믿게끔 만드는 거 그게 바로 선거야”라며 따끔한 조언을 건네는 장면을 담은 스틸은 카리스마 넘치는 최민식과 앙증맞은 진돗개의 모습이 대비되어 색다른 인상을 남긴다.

한편 영화 ‘특별시민’은 오는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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