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제1차 이달의 우수 게임’을 선정, 18일 발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선정한 ‘이달의 우수 게임’에는 3개 부문 4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일반게임 부문에서는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착한게임 부문에서는 조이엔조이의 ‘트라이앵글메이커’가, 인디게임 부문에서는 팀타파스의 ‘표류소녀’, 체리츠의 ‘수상한 메신저’가 각각 뽑혔다. 

올해는 특히 선정 방식에 온라인 이용자(유저) 투표를 추가했다. 기획, 디자인, 음향, 작품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만을 거쳐 결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유저 투표 결과를 심사 결과와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온라인 이용자 투표는 올해부터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는 네이버를 통해 부문별로 진행됐다. 총 9278표가 집계되었으며, 부문별 2000명 이상이 선택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달의 우수 게임 수상 업체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2017 대한민국 게임 대상’ 후보 자격도 주어진다. 이 밖에 △게임 분야 대체복무 산업 긴으 요원 신청시 가산점(100점 만점에 가산점 10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게임 전시회와 투자 유치 설명회(IR) 참가 △게임 홍보 영상 제작 지원 △이달의 우수 게임 누리집을 비롯한 포털, 게임 전문 매체 등을 통한 홍보 기회 등 혜택도 선물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달의 우수 게임은 국내 우수 게임을 찾아낼뿐 아니라 게임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