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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ennisTV 영상 캡처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삼성증권 후원·세계랭킹 94위)이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8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정현은 28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클레이코트)' 남자 단식 3회전서 세계랭킹 21위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20, 세계랭킹 21위)를 2-0(6-1, 6-4)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오른 것.
정현은 1세트서 1게임만을 내주는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첫 서브서 따낸 포인트가 13포인트에 달했다.
반면 즈베레프는 첫 서브 시도 중 8포인트를 따내는 데 그치며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서도 더블 폴트를 2개나 범하면서 정현에 무너졌다. 결국 정현은 1시간 21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한편 정현은 28일 오후 7시 열리는 8강전서 스페인 출신 라파엘 나달(30, 세계랭킹 5위)을 상대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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