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명단공개'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오연서가 개명 후 대박난 스타로 올랐다.

과거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이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운명 바뀐 개명 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1위에 오른 오연서는 13년 전 걸그룹 LUV로 데뷔했을 당시 오연서가 아닌 본명 오햇님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그의 어머니가 점을 보러 갔고, 불기운이 많아 물 기운으로 눌러줘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예명을 갖게 됐다고. 

‘명단공개’ 측에 따르면 리틀 김희선으로 주목받았지만 오래 가지 않았고, 가수 활동을 접고 배우로 전향 후에도 10년간 무명시절을 보냈던 오연서는 예명을 갖게 된 지 3개월 만에 5편의 광고 계약,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주조연급으로 캐스팅되며 또 다른 인생을 맞이하게 됐다. 

실제 그는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천방지축 시누이 역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연달아 주연을 꿰차며 안방극장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으며 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최우수 연기상까지 수상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