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스승의 날인 오늘 15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월호 참사 이후 3년이 지났으나 김초원·이지혜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두 분의 순직을 인정함으로써 스승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 하려고 한다"고 브리핑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amo*****3년 동안 못 하던걸 1주일 만에" "tek0****꼭 순직 처리되길" "shym****정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coff****정말 반가운 소식" "kmy9****기간제교사든 정규직교사든 사람 목숨은 다 똑같은 것" "ljy8****다 똑같은 선생님들" "dbdb****이제야 해결 되다니"등의 반응으로 문 대통령의 결단에 반가워하고 있다.

한편 김초원·이지혜 기간제 교사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등 순직 인정에 대한 권고가 있어왔고 문 대통령도 후보 시절 국민 공약으로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을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