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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장하성 교수는 JTBC에 출연해 자신의 저서 ‘왜 분노해야 하는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세상이 불공평합니다. 한국경제가 발전했지만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다음 세대인 청년세대의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라며 “그런데 이 희망 없는 상황을 누구도 바꾸려 하지 않고 또 현실을 바로 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이 현실을 제대로 본다면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바꿔라, 세상을. 그런 이야기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장하성 교수는 “우리 청년들이 거의 3포세대니, 잉여세대니, 7포세대니 하고 절망의 늪에 빠져 있고 또 일부는 그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기 위해서 자기계발하고 힐링하고 어떻게 나만은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한다”라며 “하지만 지금의 이 상황은 구조적인 것이기 때문에 내가 열심히 한다고 되지 않습니다. 청년 자신들의 탓이 아니라 세상의 탓이고 기성세대의 탓입니다. 이 구조를 바꿔야만이 희망이 보이는 것이지 나 혼자서 힐링하고 노력한다고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특별히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자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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