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 붐 일으켜서 좋은 일자리 추진할 것"
[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기재부의 업무보고에서 “벤처창업 붐을 일으켜서 좋은 일자리 추진하는 것이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부처 업무보고 첫 순서로 기획재정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모두 발언으로 “새정부가 이제부터 정부 경제사회 정책에 최우선을 좋은 일자리 창출에 두고 여러가지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지금부터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를 빨리 위기에서 탈출시키고, 특히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일자리 대란의 고통을 정부가 앞장서서 하루속히 해결해 줘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중소기업에 혁신투자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 줄어들 수밖에 없는 일자리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과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서비스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벤처창업 붐을 일으켜서 좋은 일자리 만드는 것을 추진해 고용없는 성장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목표가 3년 이내에만 되면 성공적이라고 보는데 그때까지 우리가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기다릴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모범 고용주로서 정부가 꼭 필요한 부분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예산 편성부터 신속하고 충분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지혜 모아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통의동 금감원연수원 국정기획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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