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네이버 경상권에 소재하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디지털성공 경험을 도울 오프라인 성장 거점을 부산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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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경상권에 소재하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디지털성공 경험을 도울 오프라인 성장 거점을 부산에 마련했다. 사진은 23일 '파트너스퀘어 부산' 오픈을 기념해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제공 |
네이버는 23일 '파트너스퀘어 부산'을 해운대 센텀 지역에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금일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파트너스퀘어 부산' 2013년 5월 오픈한 '파트너스퀘어역삼' 이후 두번째 파트너스퀘어이자 지방에 문을 여는 첫파트너스퀘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작은 가게와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룬 매력적인 거리들이 대형 자본에 의해 밀려나고 이들의 개성이 소멸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소개했다.
또 파트너스퀘어를 여는 배경 중 하나로 ‘디-젠트리피케이션’을 언급했다. '디-젠트리피케이션'은 인터넷 기술을 통해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개성을 보존하기 위한 네이버의 노력을 의미한다.
한 대표는 "전국의 더 많은 개성들이 더 다양한 기회를 갖고 더 많은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검색 △AiRS 추천 △쇼핑카메라 △챗봇 △비즈니스 로봇 어드바이저 등과 같은 기술 개발 및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발전의 가속화에 따른 지방 소외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방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이 디지털성공 자본을 충전할 수 있는 파트너스퀘어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올 초 조성한 사내 예산인 '분수펀드'를 활용해 파트너스퀘어 부산에 이어 광주(연내)와 대전(내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 "인터넷 플랫폼이 개성을 담는 그릇이라면, 기술이 발전할수록 그 그릇은더욱 커지게 된다. 이는 더 많은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개성이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로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지방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이 가진 각양각색의 개성은 네이버에게 점점 더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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