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더불어 삶'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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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더불어 삶'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제공 |
같이가치 with kakao와 사단법인 시민이 함께 진행하는 ‘더불어 삶’ 캠페인은 사회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금지 그리고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하는, 차별 해소와 더불어 삶을 위한 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6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시민에서는 1~200만원의 기금을, 카카오에서는 응원·댓글·공유시 마다 2배의 참여 기부금을 지원한다.
‘더불어 삶’ 캠페인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비온뒤무지개재단이 준비 중인 '성소수자의 평등한 행복을 향해 걷는 시민 행진' △최근 사망한 홈리스들의 삶을 기록하고 책으로 출간하는 ‘홈리스행동의 출판 프로젝트' △'여성민우회가 준비하고 있는 '인공임신중절 비범죄화를 위한 사진 전시회'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가 마련한 '이주민의 개성이 듬뿍 담긴 서울이주민예술제' △한국한부모연합에서 한부모와 미혼모의 이야기를 엮은 책을 통해 용기를 주는 프로젝트 △청소년들의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인지와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의 소책자 제작 프로젝트 등이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네티즌은 ‘같이가치 with kakao’의 ‘더불어 삶’ 캠페인 페이지에서 후원하면 된다.
또 모금함 사연을 공유하거나 댓글만 달아도 카카오가 200원을 기부한다. 캠페인 모금함은 ‘같이가치 with kakao’의 해시태그(#더불어삶)로 등록되어 있어 모금함을 쉽게 찾고 기부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톡으로 모금 후 이야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엄미숙 카카오 같이가치 파트장은 “카카오는 더불어 삶 캠페인을 통해 사회약자,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 혐오에 대한 사회여론이 환기되고, 같이가치 with kakao 모금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대중과의 소통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이가치 with kakao’는 네티즌 누구나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지금까지(2017.5.23 기준) 총 7758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현재까지 모금된 기부금은 약 156억원으로 같이가치 모금프로젝트당 모금되는 기부금은 평균 423만원 정도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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