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뮤지컬배우 서성민이 아내 이파니의 첫인상에 대한 과거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파니 서성민 부부는 과거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당시 서성민은 "아내를 처음 알게 됐을 때 한 말이 '저 여자 진상녀구나'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느 날 친한 형과 영화를 보러 갔는데 아내가 온다고 했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했는데도 오지 않았다. 알고보니 회식 자리가 있었는데 도중에 빠져나오기 힘들었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성민은 "영화 시작 후 왔는데 술냄새가 많이 났고 영화를 보면서 ‘쟤 뭐야, 나가라고 해’라고 고성방가를 질렀다. 나중에는 조용해서 봤더니 자고 있었다"며 "영화가 다 끝나고 이파니가 ‘영화 재밌네’라고 하더라. 영화 보지도 않았으면서. 그래서 제가 형한테 진상녀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당황했겠다" "저런 에피스도가 있었네" "어머나..."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