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동부대우전자는 업계 최초로 충전용 USB 포트를 적용한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기존 전자레인지 라인업인 '더 클래식'에 USB 충전포트 3구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이 덕분에 스마트폰이나 테블렛 등 저전력 스마트 기기들을 손쉽게 충전 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충전용 USB 포트를 적용한 건 동부대우전자가 처음이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동부대우전자가 인테리어 가전 시장을 겨냥,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해 지난 2015년 7월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출시 이후 월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시장에서만 누적판매 2만대를 넘어선 히트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민트와 크림화이트 투톤 컬러를 적용하였고, 부드러움을 강조한 곡선 모서리에 은색 도어손잡이, 조그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복고풍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고급형 제품에만 적용되던 '제로온' 기능을 적용,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한다. 

 

4가지 자동조리 기능으로 국, 냉장밥, 우유, 야채 등을 손쉽게 조리할 수 있음은 물론, 5단계 출력 조정으로 간편식부터 해동까지 맞춤 조리가 가능하다. 또 타이머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어린보호 잠금 기능이 작동,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같은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한 '더 클래식' 냉장고와 패밀리룩 제품으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콤보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인테리어 기능을 강조하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냉장고 콤보 제품 상단 거치부분에 전자레인지 제품을 탈부착 가능하게 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며 편의성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라며 "이번에 소비자 생활패턴을 반영해 USB 단자를 적용한 신제품이 매출 증대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