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LG전자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24시간 동안 릴레이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
|
|
▲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24시간 동안 릴레이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알마티 식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
이번 환경보호는 한국을 포함한 8개 국가 임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해외법인은 현지시각 29일 오전 10시에 맞춰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한국과 호주에서는 하루 늦은 30일에 실시했다. 국가별 시차를 고려하면 24시간 내내 봉사활동이 멈추지 않은 셈이다.
베트남에서 시작한 환경보호는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알제리, 브라질, 멕시코, 호주, 한국 순으로 이어졌다.
임직원들은 베트남 하롱베이(Ha Long Bay), 알제리 카스바(Kasbah), 한국 창덕궁 등의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법인 사옥 인근의 공원, 학교 등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또 지난 26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LG전자 전광판에 유엔환경계획(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만든 환경보호 캠페인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유명 모델 지젤 번천(Gisele Bundchen)과 할리우드 배우 돈 치들(Don Cheadle)이 출연하는 이 동영상은 내달 12일까지 상영된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은 “해외법인의 임직원들까지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2010년부터 세계 환경의 날을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매년 유엔환경계획의 환경보호 캠페인과 연계해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