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태양의 후예'와 '도깨비'의 제작진이 '미스터 선샤인'으로 다시 뭉친다고 전해져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작가 김은숙 작가(44)의 차기작이 '미스터 선샤인'의로 전해진 가운데 지난해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서 보여준 김 작가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맞기로 한 것.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부터 1905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義兵)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룰 예정으로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양반가문의 '애기씨'를 만나 사랑을 나누는 '로맨스' 또한 그린다.

한편 지난 22회 MBC '조선왕조 오백년'을 쓴 신봉승 작가 이후 31년만에 작가 출신으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서 TV 부문 대상을 거머쥔 김은숙 작가는 내년 봄, 늦어도 여름 방송을 목표로 신작 '미스터 션샤인'(가제)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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