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손태영이 완벽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유지나(엄정화)에 맞서는 홍윤희(손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나는 홍윤희에 "시어머니 될 사람을 봤으면 인사를 해야지"라 말했다. 그 말에 홍윤희는 "부탁이 있는데 앞으로 나한테 말 좀 붙이지 말아줄래요?"라며 "나한테 시어머니는 돌아가신 어머니 한 분뿐이니까"고 말했다.

이어 격노하는 유지나를 본 홍윤희는 박성환(전광렬)에 전화를 걸어 "새어머님이 어떻게든 저희 결혼을 막고싶은 모양이에요"라 말했다. 통화를 끝낸 홍윤희는 유지나에 "분수를 모르는것들은 태생적으로 못봐주는 성격이거든"라 말하고 자신을 노려보는 그를 지나쳤다.

해당 장면에서 손태영은 유지나를 무시하는 홍윤희의 모습을 섬세한 표정 변화와 감정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